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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소재 은행회관 전경 / 사진=양성희 기자 |
은행연합회는 현행 8부 2실 조직 체계에서 9부 3실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부와 법무지원부를 신설하고, 은행경영지원부 폐지(타부서로 업무 이관)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부는 최근 은행들이 추진 중인 ESG 경영 전환을 지원한다. 은행들은 잇따라 '탈석탄금융'을 선언하고, '한국판 뉴딜'을 위해 10조원씩 지원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무지원부는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 은행이 법률 이슈에 연관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신설됐다. 소비자 피해보상이나 금융당국 징계 등 문제에 대응한다.
한편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는 3월1일자로 시행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조직 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법령 대응 강화 및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부서장 △은행전략부장 지순구 (現 감사실장) △여신금융부장 여인채 (現 여신제도부장) △디지털혁신부장 김수연 (現 소비자보호부장) △자금시장부장 김경민( 現 자금시장부장) △지속가능경영부장 유문선 (現 수신제도부장) △소비자보호부장 박진향 (現 소비자보호부 차석부장) △법무지원부장 이인균 (現 기획조사부장) △IT 부장 강동성 (現 IT부장) △총무부장 정용실 (現 총무부장) △홍보실장 박영상 (現 홍보실장) △감사실장 이상헌 (現 은행경영지원부장) △비서실장 박진우 (現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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