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불법 간주"…국수본 '백신접종' 의료인 폭행 때 구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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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24일 경찰청 치안종합상황실에서 경북 안동시 백신 생산공장을 출발, 이천물류센터로 이동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경찰의 수송안전지원(에스코트) 상황을 112영상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지휘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2021.2.24/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26일부터 백신접종을 하는 의료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필요 시 구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의료인 폭행은 국민의 보건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간주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신속한 초동수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주변 제지에도 범행을 계속하는 등 재범 우려와 위험성이 큰 사건은 구속 수사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침입 강·절도 및 장물사범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선제적으로 첩보를 수집하고 주요 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수사가 필요하면 시도경찰청이 전담해 여죄까지 종합적으로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는 강력 사건에 준해 우선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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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불법 간주"…국수본 '백신접종' 의료인 폭행 때 구속수사

3개월간 서민생활 침해범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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