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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리 식 사회주의 생활 양식' 강조…사회 분위기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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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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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는 정신적 불구자·부패타락 생활풍조"
"우리 방식 지켜야…사회주의 떠난 삶은 죽음과 같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사회주의가 제일'이라며 체제 선전을 강화했다. 고난과 시련이 있어도 사회주의 생활양식을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분위기를 다잡았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우리 식 사회주의 생활 양식을 더욱 활짝 꽃피워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사상도 문화도 도덕도 우리의 것이 제일"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회 제도의 진보는 어떤 사상이 지배하는가에 따라 달려있다며 "자본주의사회의 사상적 기초는 개인주의, 황금만능주의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건전한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정신적 불구자로 만들며 부패타락하고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를 낳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에게는 인간의 가장 존엄 높고 행복한 삶을 담보해주는 사회주의 사상이 있다"면서 이 사상은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칠줄 아는 고상한 풍모를 갖추게 해주었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우리의 사회주의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도덕이 지배하고 그것으로 하여 굳건하고 아름다운 참다운 인민의 사회"라며 "긍지와 자부심을 심장 깊이 간직하고 사회주의 제도를 끝없이 사랑하고 빛내 나가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자기자신과 가정, 후대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식 생활양식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미풍양속에 바탕을 두고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 속에서 형성되고 공고화된 가장 건전한 생활양식이며 사회와 인간의 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우월한 생활양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주의 새활양식에는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 풍모와 투쟁 기풍, 고상한 정서가 구현되어 있다"면서 고난과 시련이 쌓여도 비판과 동요를 모르고 혁명·전투적으로 살며 일하는 것, 대가정을 이뤄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것.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정서적으로 건전하고 문명하게 사는 것 등이 "우리 인민 고유의 생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회주의 양식을 끊임없이 심화하지 않으면 "부르죠아(부르주아) 생활양식의 침습을 막을 수 없다. 사회제도의 변질은 사람들의 사상과 생활방식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사회주의를 떠난 삶은 죽음과 같다는 것을 뼛속 깊이 새기고 자기자신과 가정, 후대들을 위하여 사회주의 생활양식은 견결히 고수해 나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사회주의 생활 양식을 지켜 제자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교원,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는 청년, 가정에 책임을 다하는 주부 등의 사례도 함께 실었다.

외래문화 유입을 경계하는 북한은 자본주의 문화를 비난하고 주민들에게 사회주의가 가장 우월하다는 사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문의 기조 또한 주민들의 사상 이완을 막고 충성심을 고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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