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대한민국의 디지털 변신, 산업단지가 이끈다

머니투데이
  • 세종=최우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2.26 12:0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한국판 뉴딜 대표주자 스마트그린산단③] 데이터 기반산업 연계해 생산·에너지효율 향상에 집중

스마트 제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관리 모듈.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 제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관리 모듈.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 제조업의 근간인 전국 산업단지가 올해 더 깨끗하고 똑똑하게 변신한다. 데이터 기반 산업들을 연계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에너지 낭비를 막아 탈탄소 사회를 이루는 데 앞장선다. 개별 공장과 산업단지의 혁신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디지털 사회로 바꾸는 게 목표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2년차인 올해 공단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의 제조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창원 산단은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을 도입해 주력업종별로 특화된 스마트 데모공장을 세운다. 창원·반월시화 산단은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로 제품 개발단계부터 공정을 혁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구 성서공단에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유휴 물류시설을 연계 활용하는 공유물류플랫폼이 들어선다.

그린 뉴딜을 위한 개방형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은 더 고도화된다. 플랫폼을 활용해 산단에 입주한 140개 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 생산설비에 에너지 진단·수집장치를 설치해 7월부터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분야 신사업을 만들기 위한 개방형 빅데이터 시스템도 구축한다.

산업단지에 에너지 융복합기술을 적용해 분산자원과 잉여 에너지를 변환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 이를 통해 산단별로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게 만든다. 창원 산단에는 8개 기업을 대상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실증단지를 시범 조성하고, 반월시화 산단에는 데이터 기반 에너지 최적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같은 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전환은 스마트 인재 양성과 근로자 친화형 산단 조성을 통해 전국으로 뻗어나간다. 인천 남동·구미·광주·대구 성서·여수 산단은 올해부터 특화업종별 실습실과 시설을 들여 신규인력을 기른다. 아울러 기존 대학교 학과 과정 운영 중심을 벗어나 입주기업의 스마트 수요에 기반한 재직자 교육 운영을 강화한다.

산단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스마트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낡은 산단에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해 안전, 환경, 교통 등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인천 남동·구미 산단에는 지능형 CC(폐쇄회로)TV, IoT(사물인터넷) 환경센서 등을 활용한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선다. 반월시화·창원·광주·여수산단에도 통합관제센터를 짓기 시작한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존하기 위해 개별 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은 매우 중요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이 개별로 수행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단 차원의 디지털·그린 전환은 동일 업종 간 또는 원자재·부품 조달 가치사슬로 기업들을 연계해 효율적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스마트그린산은 입주기업들의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을 촉진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산업 창출은 물론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산단 차원의 에너지 효율화, 자립화 등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구역의 분산 전원을 구축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높여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