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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 지인 살해·유기한 50대 건축업자, 하루 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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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 지인 살해·유기한 50대 건축업자, 하루 뒤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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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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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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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채무 관계로 다툼을 벌이던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건축업자 A씨(58)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협의로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께 양평의 한 공사현장에서 지인인 B씨(54)를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주택 보일러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다음날인 24일 밤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채무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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