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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남도, COP28 공동유치에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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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경남도, COP28 공동유치에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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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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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유치위 정기총회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촉구 건의

유엔기후협약당사자국총회 남해안 남중권유칙위원회 출범식 모습.©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유엔기구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손을 잡는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2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2021년도 제28차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새롭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인 윤상기 하동군수,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 40여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그동안 민간중심으로 운영됐던 유치위원회를 민·관이 함께 공동운영하는 체계로 개편한 뒤 처음으로 열리게 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와 김경수 지사가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합의하고, 공동위원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총회에 참석한 공동위원장과 시장·군수는 COP28 전남·경남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결의 및 유치촉구 건의문에 서명한다.


또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에 COP28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현재 COP28 유치에는 전남과 경남을 비롯해 제주와 인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열망이 커지고 있다"며 "경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공동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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