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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어벤저스4'도 누른 영화…감독은 데뷔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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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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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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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어벤저스4'도 누른 영화…감독은 데뷔작 '대박'
올해 중국에서는 예상치 못한 영화가 춘절 연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바로 ‘안녕, 이환영’이다.

중국 여자 코미디언인 지아링이 각본을 쓰고 주연과 감독까지 맡은 ‘안녕, 이환영’의 박스오피스 매출액이 지난 24일 기준 44억 위안(약 75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대박을 치면서 감독인 지아링이 돈 방석에 올랐다.

‘안녕, 이환영’은 ‘어벤져스 4’의 박스오피스 매출액을 넘어서며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여배우인 주인공이 부모를 잃은 슬픔을 겪은 후 우연히 1981년으로 돌아가 자신의 엄마 ‘이환영’과 만나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타임 슬립 영화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식이 부모에게 봉양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는데,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았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중국에서 대히트를 쳤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인 도우반에는 무려 75만명이 남는 네티즌이 평점을 남겼으며 평점 평균이 8.1점에 달할 정도로 높다. 연휴 초반에 더 인기를 끈 ‘차이나타운 살인사건 3’(唐人街探案3)의 평점은 5.6점에 그치는 등 호평을 받지 못하면서 갈수록 관객 수가 줄었다.

제작비가 약 8000만 위안(약 136억원)에 불과한 ‘안녕, 이환영’은 박스오피스 매출이 44억 위안을 넘으면서 투자자도 돈 방석에 올랐다.

중국 영화산업은 배급과 상영을 담당하는 웬시엔(院線·원선) 측이 매출액의 약 52.2%를 가져가고 영화발전기금 등을 공제하고 나면 영화 제작자는 약 30%를 가져간다.

지아링 감독은 감독료와 출연료뿐 아니라 영화제작에 직접 투자한 덕을 크게 봤다. 영화 투자자 중 다완엔터테인먼트가 전체 투자의 20%를 차지했다. 즉, 박스오피스 매출액의 6%가 다완엔터테인먼트 몫인데, 지아링 감독이 다완엔터테인먼트의 지분 35%를 가지고 있다.

지아링 감독은 감독료, 출연료를 합쳐서 최소 1억 위안 이상(약 170억원)을 벌 것으로 중국 언론은 추산하고 있다. 감독 데뷔작으로는 그야말로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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