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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들 "TK신공항 특별법 2월 국회서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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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들 "TK신공항 특별법 2월 국회서 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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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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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JC, 경북4H, 대구청년CEO협의회 등 대구·경북의 청년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실 앞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2월 안에 제정할 것"을 여당 측에 촉구했다.(대구경북청년회 제공) 2021.2.25 © 뉴스1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계류되자 대구·경북지역 청년들이 2월 국회에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경북JC, 경북4H, 대구청년CEO협의회 등 대구·경북의 청년단체 소속 회원 50여명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2월 안에 제정하라"고 여당에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가 지난 19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은 통과시키면서, 같이 논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무시했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만 패싱된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 청년의 미래도 패싱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2월 국회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해당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제정을 위해 (야당과)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은 제대로 된 타당성 검토 없이 제정되는 '깜깜이 법안'이라는 의미로 검은 안대를 쓰고 '눈과 귀를 가린 정치권은 각성하라'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서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는 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통과시키고, 비슷한 내용을 담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은 토론을 유보하고 계류시켰다.

국회는 대구경북통합신공특별법에 대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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