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좁쌀만한 이 칩으로…삼성도 더 얇은 TV 만든다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2.25 17:1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김경택, 김형태, 강상구, 유성종씨(왼쪽부터)가 엄지 손가락에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구동 IC(집적회로)'를 올려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김경택, 김형태, 강상구, 유성종씨(왼쪽부터)가 엄지 손가락에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구동 IC(집적회로)'를 올려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83,300원 상승600 -0.7%)가 미니 LED(발광다이오드) TV에 들어가는 구동 IC(집적회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자사 뉴스룸에 미니 LED TV를 더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구동·제어할 수 있는 반도체인 '미니 LED 구동 IC'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LED 전류 구동 IC와 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IC가 분리된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하나의 구동 IC를 2개로 분리하면서 매우 작은 LED 전류구동 IC를 미니 LED 근처에 배치해 직접 LED를 구동하도록 했다.

이 방식을 활용하면 LED가 빛을 내는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배선을 최소화할 수 있어 IC 자체의 전력 효율도 높아진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금속선 연결 공정을 없앤 최첨단 패키지 기술(CSP)을 적용해 기존 TV보다 더 얇은 디자인의 TV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제품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의 김형태 프로는 "미니 LED TV 기술이 도입되면서 TV에 들어가는 LED 개수도 기존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늘었다"며 "미니 LED의 밝기를 필요한 시점에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IC를 고민한 결과 더 효율적인 구동 방법을 고안해 적용한 미니 LED 구동 IC 2종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연구에 참여한 김경택 프로는 "앞으로 TV에 탑재되는 LED 개수는 더 많아질 것이고 LED 구동 IC도 점점 더 작고 효율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혁신으로 '차세대 LED 구동 IC'의 응용 범위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 LED 구동 IC 2종 신제품은 올해 3월부터 전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2021년형 삼성 네오(Neo) QLED에 적용된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매체 중 하나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독일의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 TV"라는 평가를 받았다.

Neo QLED는 퀀텀 미니 LED,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AI 기반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