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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지금 사퇴해야…'7월 임기'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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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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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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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0.12.27. /사진제공=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0.12.27. /사진제공=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대선에 뜻이 있다면) 지금 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에서 '윤 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의 대권 도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우선 진 전 교수는 윤 총장이 정치에 뜻이 없을 것으로 봤다. 그는 "윤 총장은 그냥 충실한 검사 같다"며 "7월까지가 임기인데 퇴임할 때 '우리나라에도 검사다운 검사가 있었다' 이런 명예를 가지고 퇴직하는 것이 윤 총장의 꿈인 것 같고, 저도 이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진 전 교수는 "검경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지 두 달 됐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중대범죄수사청을 만들어 검찰의 수사권을 뺏으려고 한다"며 "정권의 비리는 갈수록 정교해지고 복잡해지는 데 수사역량이 있는 검찰의 수사권을 뺏으려고 한다면 검찰총장으로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까지 직위를 지키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이게 중요한가 의문"이라며 "또 7월까지 임기를 채우는 것보다 '이건 아니다'라는 신호를 확실히 주는 게 그림도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또 "(윤 총장이) 7월까지 직을 유지한다고 해서 그게 과연 검찰을 지키는 것일까, 맷집 좋게 얻어만 맞고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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