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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선수폭행 청원글 부인 "제자들이 증언 자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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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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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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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사진=뉴스1
임오경 의원. /사진=뉴스1
핸드볼 슈퍼스타 출신인 임오경(50)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서울시청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억울함을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국가대표 출신 여성 현직 국회의원이 감독 재직 시 소속 선수를 폭행해 심각한 상처를 남겼다는 내용의 청원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임 의원은 "첫 여성 감독이었기에 오히려 이런 사건 신고가 들어왔다면 현장에서 강하게 반박이 들어왔을 것이다. 당시 여성 구기 종목 감독이 흔하지 않았다. 오히려 약자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들과 끌어안는 등 장난을 칠 수도 있었겠지만 현장에 있던 39년 동안 매를 들어서 훈육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억울함에 대해 증언해주는 선수가 있느냐'는 물음에 임오경 의원은 "제자들이 울면서 전화가 온다. 지금도 제자들의 상담을 받아주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그런 것을 요청한다는 자체가 잘못"이라고 답했다.

또 법적 조치 여부에 대해 임 의원은 "제가 일반인이었으면 했을 것 같지만 의원이다 보니 '갑질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참 고민스러운 지점이어서 망설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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