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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올해 1분기 영업익 9000억원 육박, 목표주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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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올해 1분기 영업익 9000억원 육박, 목표주가↑-KTB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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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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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6일 올해 1분기 HMM (14,910원 ▼1,210 -7.51%)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25일 HMM 종가는 1만8400원이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한 2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882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기저효과를 배제하더라도 절대 수치 기준으로 2017년 리스토킹 사이클(재고 재축적) 당시보다 많은 물동량"이라며 "강한 수요와 공급부족 현상은 최소한 올해 상반기 내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4~5월 체결돼 올해 계약시기가 도래한 미주향 S/C운임(고정운임계약)이 전년대비 최소 2배 이상에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해당 고정계약 물량은 아시아에서 유럽·미주행으로 가는 수출화물인 헤드홀(Headhaul) 물량의 60%에 달해, 올해 증익 기여가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직전 2만원이었던 HMM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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