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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팔이" vs "융통성 아쉽다"…사유리 '스타벅스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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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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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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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사유리가 아이를 데리고 화재 대피를 위해 스타벅스를 찾았다 '방역 지침 준수'를 이유로 입장을 거부당한 사실과 관련해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방역 지침 준수가 우선"이라는 의견과 "매장의 융통성이 아쉽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앞서 지난 23일 사유리는 거주 중인 아파트 지하에 불이 나 생후 3개월 된 아들과 대피하는 과정에서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갔지만, 급히 나오느라 휴대폰을 챙기지 못해 QR코드 인증을 할 수 없어 매장 출입을 거부당했다는 사연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입술이 파랗게 된 아들을 보여주며 잠깐이라도 머물게 해 달라고 했지만 스타벅스 측에서는 끝까지 안 된다고 했다"며 "다른 매장처럼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하게 해 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다"고 적었다.

이어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인간적으로 아이가 추위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휴대전화가 없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직원에게 "화재라는 급박한 상황에서 직원이 융통성 없게 대처했다", "아기도 있는데 야박하다" 등의 질타를 보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QR코드 체크인 또는 신분증 확인 후 수기 명부를 작성해 달라고 정중히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여론이 반전됐다.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직원은 일처리 제대로 했네", "방역 지침은 지키라고 있는 것", "그냥 들여보내 줬으면 사유리에 특혜 줬다는 이야기가 분명 나왔을 거다", "아기가 있단 이유로 감성팔이 글 올린 것 아니냐"며 사유리를 비판했다.

이에 사유리는 지난 25일 오전 "어제 제가 썼던 감정적인 글 때문에 하루 종일 불편하게 했던 스타벅스 직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 입장만 생각하고 매장과 직원분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는 상황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무례한 행동을 했다"며 "다급한 마음에 실수를 했다. 오늘 스타벅스에 찾아가서 직접 그 직원분에게 사과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썼다.

스타벅스의 해명과 사유리의 사과에도 논란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스타벅스가 "QR코드 체크인 또는 신분증 확인 후 수기 명부 작성을 요구했다"는 대목에서 많은 네티즌이 "스타벅스에서 수기 명부를 작성할 때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은 적이 없다"는 의문을 나타냈다.

그러자 해당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지난 25일 사유리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는 "화재가 있었던 날 당시 (사유리씨는) '아기가 있다'고만 말씀하셨지 아기의 얼굴, 입술이 어떤지는 보이지도 않았고 연기를 흡입한 사실도 몰랐다"며 "결제 전에 QR코드와 신분증, 수기 명부 안내를 드렸고 '다른 곳에 가야겠다'며 1~2분 뒤 나가셨다"고 했다.

이어 "원글이 올라왔던 하루 종일 기사와 인스타그램 댓글을 보면서 너무 힘들었고 사과문에도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어 여전히 저를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저에 대한 비난글은 없었으면 한다.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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