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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이 구호 외치며 '스피닝'…전주 헬스장, 29명 집단감염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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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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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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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전주시 소재 한 헬스장에서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자 발생 이후 만 하루 만에 n차 감염자를 포함해 무려 총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주시 소재 A헬스장(피트니스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최초 확진자 포함)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28명, 김제 1명이다.

현재까지 감염자는 최초 확진자인 피트니스센터 강사와 이용자 22명, 기타(접촉 및 동선 겹침에 따른 n차 감염) 6명으로 파악됐다. 기타 확진자 6명은 다른 확진자가 찾은 카페와 술집 등에서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총 검사자는 801명으로 이 중 235명은 자가격리 조치 됐다.

보건당국은 피트니스센터 내에서 진행된 '스피닝' 운동을 집단감염 사유로 추정하고 있다. '스피닝'은 음악에 맞춰 율동과 구호를 외치며 고정식 자전거의 페달을 빠르게 돌리는 운동을 말한다.

실제 보건당국이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이 휘트니스센터에서 스피닝 수업을 받은 회원 일부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운동 중에 벗겨져 다시 고쳐 쓰거나 턱스크 상태에서 운동하는 정황도 다수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중에는 김제시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와 전북도의회 직원도 포함돼 있어 지역사회로의 추가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요양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가 결정됐다. 병원 종사자 3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택 격리 조치됐다.

전북도의회의 경우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 접촉자 19명을 업무에서 배제했고, 애초 3월2일로 예정된 제379회 임시회 일정도 2주 연기했다.

한편, 이 피트니스센터 등록 회원수는 총 165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스피닝’ 관련 회원은 109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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