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이틀째 급등' 게임스톱에 무슨일이?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2.26 14:4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진=AFP
사진=AFP
레딧 광풍의 부활일까. 게임스톱 주가가 이틀째 폭발적인 반등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100% 넘게 오른 데 이어 25일에도 19% 뛰면서 108.73달러를 찍었다. 25일 장중에는 90%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이 유행처럼 집중 매수했던 익스프레스, 블랙베리, AMC엔터테인먼트, 코스 등 이른바 밈(meme) 종목들도 덩달아 큰 폭으로 뛰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에 급락한 것과는 딴판이다.

게임스톱 주가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게임스톱 주가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이 같은 움직임이 지난달 공매도 세력에 맞선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광풍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당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헤지펀드와의 전쟁을 선포, 게임스톱을 대거 사들이고 이것이 숏커버링(으로 이어지면서 게임스톱 주식은 1월 27일 종가 기준 347.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열기가 식고 폭락세로 돌아서면서 지난주에는 4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월가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에도 다시 시작된 게임스톱의 폭등세를 뒷받침할 만한 펀더멘탈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게임스톱의 경영진 교체 발표와 온라인 진출 기대감이 호재로 인식되긴 했지만 100% 넘는 폭등을 야기할 원인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그 이유는 세 가지 'R'로 요약된다는 게 로이터의 분석이다. 미국의 무료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 개인 투자자를 의미하는 리테일(Retail), 개인 투자자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온라인 포럼 레딧(Reddit이 그것이다. 지난달 급등을 기억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이번엔 놓치지 않겠다면서 다시 매수에 뛰어들고 있다.

옵션시장에서는 게임스톱의 추가 급등을 예상하는 단기 콜옵션 베팅이 급증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5일 게임스톱 콜옵션 계약은 26만2000개로 3주 만의 최고 수준을 찍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 역시 튼튼한 토대가 없는 투기성 투자라고 말한다. 펀더멘탈이 뒷받침되지 않으므로 오래 지속되기도 어렵다. 인터렉티브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전략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투기가 광란의 파티를 벌이고 있다"면서 "게임스톱 옵션 거래는 이런 광기의 증거"라고 지적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