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뉴스]'28조 가덕신공항 특별법'…선거개입 논란 속 본회의 통과

머니투데이

김소영 기자
이다운 매니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보고'에 참석해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선상 시찰하고 있다. /사진=뉴스1

1. 가덕신공항 예타면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논란 끝에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1월26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하고 드라이브를 건 지 93일 만이다. 이에 국토교통부 추산 28조6000억원이 드는 대규모 국책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가 가능해졌다.

2. 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전국에서 시작됐다. 접종은 예진표 작성, 백신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27일에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3. 코스피 급락
전날 일제히 상승했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다. 전날 국채금리 상승 여파에 미국 증시가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4. 테슬라 공장 가동 중단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이 열흘째 가동 중단된 가운데 테슬라가 갤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3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가 24일 재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 지역의 반도체 공장 재가동이 늦어지면 테슬라를 포함해 미국 내 자동차업체가 다시 생산 중단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 기성용
축구선수 기성용이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의혹을 두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데 이어 일각에선 성폭행 제보자들이 오히려 성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