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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브이티지엠피, 코스메틱 사업 선전 '독야청청'

더벨
  • 조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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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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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746억, 영업이익 120억 달성 "올해 글로벌 시장 확장"

브이티지엠피 차트
더벨|이 기사는 02월26일(17:0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 (8,220원 상승70 0.9%)의 코스메틱 사업부문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 연결기준 1075억원의 매출액과 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1128억원)은 4.68%, 영업이익(103억원)은 45.87% 하락했다.

다만 핵심 사업부문인 코스메틱 사업이 선방하면서 '캐시카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브이티코스메틱의 매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74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중국 및 일본 수출 증가가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면서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한 것은 계약이 만료된 콜라보 제품의 충당금이 반영된 탓"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뷰티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브이티코스메틱은 주력 시장인 중국과 함께 일본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34%, 24% 매출 증가를 달성해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K팝,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일본 내 젊은층의 한국 화장품 수요가 증가했고, 3년간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브이티코스메틱은 왓슨스 입점을 기점으로 중국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중국과 함께 주력 채널로 부상한 일본 시장까지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북미 등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브이티지엠피의 기존 라미네이팅 사업과 바이오 사업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은 313억원의 매출액과 2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주요 수출처였던 미국과 유럽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원천기술을 활용한 2차전지 제조설비용 인덕션 롤러와 전기자동차용 루데녹스 히터를 앞세워 흑자 전환을 노린다.

바이오 부문인 브이티바이오는 매출액 6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3년간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VT301'에 지속적인 R&D 투자를 진행했다. VT301은 지난해 4월, 12월 보건산업진흥원의 미국 임상시험 지원 과제와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의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분야 지원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해 올 하반기 긍정적인 결과를 앞두고 있고, 미국 2a상 진입을 위한 pre IND(사전연구개발계획안) 미팅을 완료하기도 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내수 소비가 회복되고 있어 올해에도 화장품 사업부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동시에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라미네이팅 사업부와 기타 사업부 역시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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