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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명예회복의 날"…제주4·3특별법 통과에 환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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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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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좌남수 의장·오임종 유족회장 등 기자회견
지역 정치권 모처럼 한목소리…"완전한 해결 위한 시작"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이 26일 오후 국회 앞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이 26일 오후 국회 앞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각계의 환영이 잇따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26일 오후 국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특별법 개정에 힘을 모아 온 각계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 지사는 "이제 제주4·3은 연대의 상징"이라며 "조문별 실천계획을 마련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현실적 피해보상을 실현하고, 진정한 과거사 청산이라는 모두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좌 의장도 "국민 모두의 열망과 염원이 모아진 결과"라며 "오늘은 희생자와 유족들에게는 존엄성과 명예를 회복하는 날로, 국민 모두에게는 평화와 인권의 숨결을 새로이 느낄 수 있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 회장은 "국가가 잘못된 공권력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의 길이 열렸다"며 "추가 진상조사를 통해 4·3의 역사적 진실도 마주볼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별도 입장문을 내고 "4?3은 교육으로 기억되고 이어진다"며 "새 학년 학교 현장에 4?3의 봄이 가득 물들도록 하겠다. 4?3평화?인권교육으로 아이들 삶에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동백꽃을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26일 오후 국회 송재호 의원실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에 환호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제주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26일 오후 국회 송재호 의원실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국회 통과에 환호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지역 정치권도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많은 이견에도 불구하고 여?야 합의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함으로써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며 "제주4?3 완전한 해결의 그날까지 제주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여·야 합의에 의한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며 "정부에 의한 보상 의무화를 비롯해 4·3 해결을 위한 적지 않은 과제들이 새롭게 놓여 있음을 또한 확인한다. 제주4·3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역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라며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4·3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고, 대한민국 역사에서 4·3의 의미가 올바르게 정립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연구소 등 여러 4·3 단체들도 논평 등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을 최초 대표 발의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훈 의원(제주 제주시 을·민주당)은 "제주4·3희생자추념식 전 개정안이 통과돼 기쁘다"며 "위자료 지급과 향후 과거사 문제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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