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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가 살해지시" 밝힌 미국, 사우디 인사 76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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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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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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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 앞에 피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사진과 촛불을 갖다놓은 임시 추모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AFP=뉴스1
2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 앞에 피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사진과 촛불을 갖다놓은 임시 추모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 AFP=뉴스1
미국이 반체제 인사와 언론인들에게 위협을 가한 사우디 아라비아 인사 76명에 대한 입국 제재조치를 발표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은 사회활동가, 반체제 인사, 언론인들을 위협하거나 폭행하는 개인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를 내놨다.

이날 미국 정부가 지난 2018년 카슈끄지 살해를 사우디 왕세자가 지시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한 직후, 블링켄 국무장관은 중대한 치외법권적 침해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에 대해 비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즈 등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4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하고 모하메드 왕세자가 카슈끄지를 납치하거나 살해하는 작전을 승인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8년 10월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카슈끄지가 살해된 이후 CIA를 비롯한 정보기관들의 기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사우디 당국자들이 왕세자의 허가 없이 이같은 작전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이어 모하메드 왕세자를 대신해 카슈끄지의 죽음에 관여된 사우디 관리 21명을 지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보고서 발표에 앞서 전날 살만 사우디 국왕과 전화통화를 했다. 그는 양국간 오랜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지역안보와 예멘에서의 종전을 위한 미국과 유엔의 노력을 언급했다.

백악관은 통화 후 공식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곤고히 하고 상호 관심과 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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