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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측, 회유시도 증거있다" vs "강력 법적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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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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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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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기성용.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축구선수 기성용.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축구 대표선수 국가대표 출신의 기성용 선수(32·FC서울)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 측이 기성용이 자신들을 회유하려 했던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26일 기성용 선수의 성폭력 의혹을 최초로 제보한 이들은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기성용 선수가 성폭력을 가한 건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고 밝혔다.

SBS에 따르면 이들은 기성용이 폭로자 C씨에게 67차례나 전화를 걸어 회유하려는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명백하고 충분한 증거를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기성용과 FC서울 구단에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변호사는 기성용의 입장 변화에 따라 증거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증거 공개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이날 SBS 측이 박 변호사에 "폭로를 오보라고 인정하면 기성용 측이 대가를 제공하겠다는 대화 내용이 있냐"고 묻자 그는 "통화 내용이 굉장히 많지만 회유를 암시하는 표현들이 좀 나온다. 그치만 돈을 얼마를 주겠다 이런 표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성용 측은 다시 한 번 결백을 주장하며 "폭로자 측의 악의적인 음해와 협박에 대해 엄정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성용 측근이 C 씨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4일 박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선수 출신인 C 씨와 D 씨가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초 선배인 A 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 A 선수로 기성용 선수가 지목됐으며 기성용 측은 곧바로 사실을 부인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양측 주장이 거세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은 오늘 열릴 K리그 개막전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전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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