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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21년 해양경찰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있다.(중부해경청제공)2021.2.2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27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에 따르면 해경은 27일 인천기계공고, 정석항공과학고, 관교중, 구월중 등 4개 시험장에서 2021년 해양경찰 채용 필기시험을 시작했다.
해양경찰 채용 필기 시험은 당초 지난해 12월 19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었다.
올해 상반기 중부해경청 채용인원은 132명이다. 총 2451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은 18:1수준을 보였다.
해경은 이번 시험이 수도권에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담당관 등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또 시험장에는 20명까지만 입실하도록 하고, 발열 및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예비(격리)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시험에는 2월 중 코로나 19확진자로 판정받은 응시자가 있어 서울소방학교 생활치료센터(서울 은평구 소재)에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 시험을 보도록 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되는 가운데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철저한 방역으로 예방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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