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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자청한 기성용 "당당히 해결할 것…자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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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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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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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기성용 선수가 27일 전북 현대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FC서울 기성용 선수가 27일 전북 현대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32·FC서울)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뒤로 숨지 않고 당당히 해결하고 싶다. 이제 자비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기성용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인터뷰를 자진해서 요청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기성용은 "일단 인터뷰는 내가 먼저 요청했다. 이유는 잘 알다시피 내가 초등학교 때 성폭행을 했다는 논란 때문"이라며 "난 이미 성폭행범으로 낙인이 찍혔다. 뒤에 숨고 싶지 않다. 끝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선수 출신인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선수가 기성용으로 특정됐고 기성용 측은 사실을 부인하며 강경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기성용 또한 당시 SNS을 통해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 축구 인생을 걸고 말한다"고 반박했다.

이날 기성용의 소속팀 FC서울은 0-2로 패했지만 그는 스스로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미디어 앞에 섰다. 통상적으로 기자회견에는 양 팀 감독과 승리팀의 수훈 선수가 참석한다.

기성용은 최근 기성용 측이 피해자 측을 협박하고 회유했다는 주장이 알려진 데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피해자쪽 후배가 연락이 와서 D와 연락을 했고, 피해자 쪽에서 나와 조용히 만나서 사과를 받고 싶다고 전달받았다"며 "난 사과할 게 없다고 했다. 기사에 대해 반박한다면 선처를 하고 만나볼 생각이 있다고만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증거가 있다면 빨리 내놓고 해명하면 된다. 왜 자꾸 딴 소리를 하면서 여론몰이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단 한번도 협박과 회유를 한 적 없다. 모든 통화 내역을 공개할 수 있다"며 "모든 걸 총동원해서 꼭 진실을 밝힐 것이다. 성폭행범으로 보여지는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다. 강경하게 대응하려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27일 기성용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36분만에 한찬희 선수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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