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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영향인가’…황금연휴 둘째날 전국 행락객들로 북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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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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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동탄 호수공원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벼
부산 해운대 따뜻한 봄날씨에 연인·친구들 에너지 방출

(전국=뉴스1) 이윤희 기자,박세진 기자,김정호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포근한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전국=뉴스1) 이윤희 기자,박세진 기자,김정호 기자 = 3·1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둘째 날인 28일 화창한 봄날까지 겹치면서 전국이 행락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유명 관광지를 비롯한 해안가 등지에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연인들이 모여들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풍경이 연출됐다.

백화점과 프리미엄아울렛 매장도 손님들로 가득했다.

경기 용인 기흥구 소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고객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변 고속도로 IC까지 정체현상을 빚었다. 고객 주차장도 오후까지 밀려드는 차량들로 가득 찼다.

인근 민속촌과 용인 에버랜드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풍스런 고택을 둘러보며 이른 봄 정취를 만끽했다. 코로나19로 입장객들의 발길이 주춤했던 에버랜드도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놀이기구 순번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경기 수원 광교 호수공원과 화성 동탄 호수공원에도 반려견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2021.2.28/© 뉴스1 박세진 기자 © 뉴스1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2021.2.28/© 뉴스1 박세진 기자 © 뉴스1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이날 오후 1시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인근 구남로 일대에는 주말시간을 보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 낮 기온이 14도를 넘나들며 따뜻한 날씨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옷차림과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5인 이하로 모인 가족, 연인, 친구들은 해운대 앞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가족 방문객들은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휴식을 취했고 어린 아이들은 모래집 만들기에 푹 빠졌다. 10대 청소년들은 맨발에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백사장 곳곳을 뛰어다니면서 젊은 에너지를 방출했다.

해수욕장과 구남로를 이어주는 횡단보도에는 신호가 바뀔 때마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인파가 몰려 길을 건넜다. 장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돼 있던 분위가 다소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울산에서 왔다는 김지연씨(20대)는 "중고등학생 때 해운대해수욕장에 놀러왔던 추억이 생각나 친구들이랑 찾아왔다"며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외출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고 웃었다.

음식점 사장 A씨(50대)는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고 나서 그 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면서 "하루 빨리 국민들 모두가 백신 접종을 마쳐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자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있다. 뉴스1 자료사진. © News1
경북 포항시의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자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고 있다. 뉴스1 자료사진. © News1

청정 바다와 산을 품은 강원도 속초와 양양군도 몰려든 관광객들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양양군은 전년보다 방문자수가 10% 늘었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는 한국인들의 국내여행 지형을 크게 바꿔놓았다”며 “대도시를 피해 숨겨진 여행지를 찾거나 집근처 비대면 자연관광지를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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