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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무역 결제 수단으로 인정해야"-시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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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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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이틀 연속 폭락하다 24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이틀 연속 폭락하다 24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국제 무역에서 선택할 수 있는 통화가 돼야 한다고 미국의 대형은행인 시티그룹이 주장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티그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주류 통화로 인정되든가 아니면 버블로 끝날 것인가가 결정될 중요한 변곡점에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티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많은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에 힘입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제무역에서 결제 수단으로 고려해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전에 월가의 대형은행들은 비트코인이 내재적 가치가 없다며 17세기 튤립 버블과 비슷하다고 보고 투자를 기피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월가의 주요 은행들은 비트코인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예컨대, 뉴욕의 멜론은행은 비트코인 투자를 결정했다. 멜론은행처럼 비트코인 투자 또는 상품을 마련하는 대형은행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주류 통화로 도약할 수 있는 변곡점에 선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5만8000달러를 돌파,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자 4만3000달러 선가지 내려왔다. 불과 10일도 못돼 1만달러 이상 급락한 것이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올 들어 60%, 전년대비 460% 급등했다.

특히 이번 랠리는 이전 랠리와 다르다. 지난 2017년 랠리 때 비트코인은 2만 달러에 육박했다 다음해 80% 급락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고 시티그룹은 전망했다. 이번에는 다수의 가관투자자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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