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박지훈 변호사 "기성용 사과 원했는데…하루빨리 소송 제기해달라"

머니투데이
  • 김자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3.02 07:03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FC서울 기성용이 지난달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C서울 기성용이 지난달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FC서울 기성용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이 법정 싸움으로 번질 전망이다. 기성용이 법적대응을 예고하자 피해를 주장하는 폭로자 측 변호사가 기성용의 법적 조취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센에 따르면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1일 "피해자들의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소모적인 여론전을 멈추고 하루빨리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을 제안한다"며 "기성용 선수가 가급적 속히 피해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들은 소송이 이뤄지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원했던 것은 기성용 선수의 진정성 있는 사과 한 마디였다"며 "그런데 기성용 선수는 언론을 통해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사실관계를 전면 부인했고 형사 고소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피해자들은 본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기성용 선수가 빨리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며 "여론 재판이 아닌 법정에서 밝혀야만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전북 현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최근 불거진 성폭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기성용은 "다시 한 번 확실히 말씀드리면 저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절대로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를 자처하는 쪽에서 하는) 모든 주장에 대해 저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 증거가 있으면 빨리 증거를 내놓기 바란다. 왜 증거를 얘기 안 하고 딴소리하며 여론몰이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당시 상황에 대해 (나를 위해) 증언해 줄 수 있는 많은 사람이 있다"며 "피해자들이 어떤 목적을 가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겠다. 앞으로 자비란 없다. 법적으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기성용의 기자회견에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이 원하는 대로 해줄 생각이다. 조만간 증거 전체를 공개하겠다"며 "원하는 대로 판을 크게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2000년 1월~6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C씨가 선배 A와 B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당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던 C씨와 그의 동기 D씨는 1년 선배인 A 선수와 B 선수로부터 구강성교를 강요받았다. 응하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폭행이 가해졌다.

이후 A선수가 기성용으로 특정됐고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 C2글로벌과 기성용은 모두 폭로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LG-SK 극적 배터리 합의 직전 최태원-구광모 만났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