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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5.84% 급등…금리상승 불안감이 사라졌다[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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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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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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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_황소상 / 사진제공=뉴시스
월가_황소상 / 사진제공=뉴시스
뉴욕증시에서 상승장에 대한 낙관론이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웠다. S&P(스탠다스앤푸어스)500지수는 약 9개월 만에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 함께 상승"...S&P500에서 이날 주가 빠진 종목은 38개 불과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3.14포인트(1.95%) 오른 3만1535.51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90.67포인트(2.38%) 오른 3901.82로 장을 마쳤다. 11개 섹터가 동반 상승하는 등 시장 전체가 대부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38개에 불과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6.48포인트(3.01%) 오른 1만358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3월의 첫 거래일인 이날은 백신보급 확대에 따른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국채금리 상승세 둔화에 대한 안도감이 맞물리면서 증시의 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됐다.

월스트리트의 강세 분위기를 흔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정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채권 수익률이 급격한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다시 위험자산에 대한 낙관론으로 시장의 심리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채권금리 상승? 강세장에선 별거 아냐"


/사진=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캡쳐
/사진=연방준비제도 홈페이지 캡쳐
지난주 장중 1.5%를 단숨에 돌파했던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1.426%로 상승세가 잠잠해진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장기금리의 급격한 상승에 공포심을 느꼈는데, 이제는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둔해진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의 강세 분위기를 흔들면서 연준의 정책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채권 수익률이 급격한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다시 위험자산에 대한 낙관론으로 시장의 심리가 이동하는 모습이다.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주식 최고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금리 수준이 주식 평가에 위협이 되고 있는지를 묻는데, 우리의 대답은 단호하게 '아니다'"라며 "미국 주식에 대한 우리의 강세론은 이미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좋아진다"...보잉 날았다


이날 다우지수 상승의 원동력은 보잉이 제공했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보잉 주가는 이날 하루 동안 5.84% 급등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는 14.61% 급등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미 전역의 270개 스토어가 일반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을 다시 열였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이날 5.38% 치솟았다.

테슬라도 이날 6.35% 상승했고, 아마존도 1.72% 올랐다.

미국 경제 데이터도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탰다.

제조업 활동지수는 경제가 연초부터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날 발표한 ISM 제조업 지수는 지난달 60.8%로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다우존스 집계) 58.9%를 상회했다. 지난 1월 지수는 58.7%였다.



J&J "연말까지 코로나 백신 10억 도스 공급"


존슨앤존슨 / 사진제공=뉴스1
존슨앤존슨 / 사진제공=뉴스1
존슨앤존슨(J&J)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보급은 시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알렉스 코르스키 J&J 최고경영자(CEO)는 NBC뉴스에 "우리는 400만 도스의 백신을 보내고 있다"며 "올해 6월까지 1억 도스, 올해 말까지 최대 10억 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인들은 48시간 이내에 우리의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50만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팬데믹을 막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J&J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J&J의 백신은 앞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화이자, 모더나 백산보다 유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J&J백신은 초저온 냉장 대신 일반 냉장고에 저장, 보관할 수 있고, 2회 접종이 아닌 1번 접종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유가·금값 하락, 달러화 상승


보잉 5.84% 급등…금리상승 불안감이 사라졌다[뉴욕마감]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은 1.28달러(2.08%) 내린 배럴당 60.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1시29분 현재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07달러(1.66%) 내린 배럴당 63.35달러에 거래 중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도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80달러(0.34%) 내린 17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올랐다. 오후 5시41분 기준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16% 오른 91.02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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