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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합당 받아들일 그릇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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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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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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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스마트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스마트팜 연구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기호 2번(제1야당 소속)으로 출마할지 여부에 대해 "충분히 그런 그릇이 된다"고 예상했다.

성 의원은 2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안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가 돼도 기호2번을 달지 않으면 어떻게 선거를 도와줄 수 있겠냐"고 한데 대해 "(기호 2번과 4번 중) 어느 쪽으로 가는 게 더 유리한지에 대해, 또 의원과 운동을 뛰어줄 수 있는 조직이 잘 준비돼 있는지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머니투데이 더300과 통화에서 '안 대표가 범야권 경선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냐'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그가 2번 후보로 나오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해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야권 최종후보 협상을 앞두고 안 대표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기호 2번'을 달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야당의 대표로서 당연한 말씀"이라고 지지를 표했다.

안 대표가 앞서 단일화 논의 초반부터 국민의힘 입당, 합당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던 것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단일화의)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쥐기 위한 정치적 제스처라고 보여진다"고 해석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저희 당 후보가 결정되고 나면 과학적 방법 또 여러 가지 현실적 문제를 고려해서 큰 무리 없이 안 대표가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행자가 "안 대표에게 입당이든 합당이든 하라는 이야기냐"고 묻자 "단일화가 되고 나면 통합의 수순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첫 단추가 끼워진 것"이라며 "그런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안 대표의 의중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런 그릇이 된다"며 "협상 과정에서 어느 정도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단일화라는) 국민의 명령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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