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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미루던 트럼프, 퇴임 전 백악관서 몰래 맞았다…멜라니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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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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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날짜·백신 종류는 미공개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퇴임 39일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해 퇴임 39일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참모의 말을 인용해 지난 1월 트럼프와 그의 부인 멜라니아는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보도했다.

참모들은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난 날인 1월20일 이전에 백신을 맞았지만 정확한 날짜와 그가 맞은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백신접종 소식은 대통령 재임시절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언급을 꺼렸던 그가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사람들에게 백신접종을 권유한 지 하루만에 나왔다.

그는 지난 28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에서 퇴임 39일만에 첫 공개 연설을 하며 사람들에게 "가서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2월13일 트위터를 통해 "접종계획이 잡혀있지 않지만 적당한 시기에 접종받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또한 "백악관 직원들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면 백신을 다소 늦게 맞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와 그의 부인 멜라니아는 지난해 10월 초 대선기간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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