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안철수측 "기호 2번 고집하면 필패…이래라저래라 하지 말라"

머니투데이
  • 김성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3.02 10:2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2021.3.1/사진제공=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2021.3.1/사진제공=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기호 2번(국민의힘 기호)'을 달아야 한다고 말한데 대해 안 후보 측은 "객관적 상황에서 선거 승리를 봐야 한다"며 "2번 논란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오전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야권 단일화) 선출된 후보에 따라 야권을 대표하는 번호가 결정될 것"이라며 "기호 2번을 고집하거나, 기호 2번에 의해 (단일화) 해야한다는 주장 역시 시기적으로 논란이 될 때가 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단일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 어떻게 최대한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을지 집중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 측근으로 꼽히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도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종인 위원장님 그런 말씀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후보를 내서 이기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지금은 객관적 상황,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큰 틀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들은 인물을 요구하는데 정당 간 대결을 고집하면 야권은 100번 100패"라며 "민주당 대 국민의힘 대결로 가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이길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여권 대 야권 대결로 가서 정권교체를 바라거나, 문재인 정권 심판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유권자를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2번을 고집하면 확장성이 줄어들 것"이라 경고했다.

이 의원은 "양쪽이 합의한 방식에 의해 후보가 선출됐다면 그 분이 야권 통합후보가 될텐데, 그럼 그 후보의 입장을 존중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맞다"면서 "후보가 선출이 됐는데 그 후보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부분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든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1일 머니투데이 더300과 통화에서 '안 대표가 범야권 경선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냐'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그가 2번 후보로 나오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해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국민의힘의 '기호 2번'을 달아야 한다는 조건을 분명히 전한 것이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SK바사, 기관 대규모 물량 풀린다…'주가 충격' 우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