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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악마에 홀려서"…퇴마의식으로 9살 딸 때려죽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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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지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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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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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랑카 치안판사 와산다 라마나야케(오른쪽)가 지난달 28일 수도 콜롬보에서 북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작은 마을 델고다에서 지난 주말 9살 소녀가 엑소시즘 도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집을 경찰관들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리랑카 치안판사 와산다 라마나야케(오른쪽)가 지난달 28일 수도 콜롬보에서 북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작은 마을 델고다에서 지난 주말 9살 소녀가 엑소시즘 도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집을 경찰관들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스리랑카에서 악마에 홀린 9살 딸에게서 악령을 쫓아내겠다며 딸을 때려죽인 여성과 무당이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CBS 뉴스에 따르면 숨진 소녀의 모친은 전날 딸이 악마에 홀렸다며 악령 퇴치를 한다는 여성 무당에게 딸을 데려갔다. 무당은 소녀 몸에 기름을 바른 후 소녀의 어머니와 함께 지팡이로 소녀를 계속 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 아지스 로하나는 소녀가 의식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로하나는 "이 무당은 최근 몇 달 동안 악령 퇴치 의식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학대 사실이 있는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친과 무당은 지난 주말 수도 콜롬보에서 북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작은 마을 델고다에서 발생한 소녀의 죽음에 대한 혐의 소명을 위해 법정에 출두했다. 법원은 오는 12일까지 이들을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

로하나는 미신으로 인한 의식을 행하다가 숨진 사례가 여러 차례 있다며 악령 퇴출 의식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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