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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 '광명시흥 100억대 사전투기' 의혹…"사실관계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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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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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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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조태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24일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신규택지로 지정된 광명·시흥 지구는 1271만㎡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이르며 광명·시흥 지구에서 총 7만가구의 신규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신규 택지로 지정된 경기도 시흥시, 광명시 일대의 모습. 2021.2.24/뉴스1
(시흥=뉴스1) 조태형 기자 = 국토교통부는 24일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신규택지로 지정된 광명·시흥 지구는 1271만㎡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이르며 광명·시흥 지구에서 총 7만가구의 신규 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신규 택지로 지정된 경기도 시흥시, 광명시 일대의 모습. 2021.2.24/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10여 명이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흥지구에 100억원대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LH측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2일 오전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임직원의 3기 신도시 토지 사전매입 의혹을 제기했다.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정부의 개발계획 발표 직후 해당 지역에서 LH직원들이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구입 했다는 제보를 접수한 후 조사에 착수했다.

민변은 정부의 개발계획에 포함된 필지의 토지 등 등기부등본과 LH 직원 명단을 대조한 결과, LH공사 직원 10여명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10개 필지의 토지(2만3028㎡, 약 7000평) 지분을 나누어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토지 매입 가격만 100억원대에 이르며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 추정액만 58억여원인이라는 게 민변의 주장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저희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민변과 참여연대 측에서 사전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없다보니 저희도 어제 저녁 늦게 해당 보도를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수사권이 없다보니 직원들 재산까지 조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상황"이라며 "어느 필지인지, 직원 중 누가 지목이 됐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토지대장, 등기부 등본 등을 대조해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민변과 참여연대에서 공익감사를 청구 한다고 하니 조사협조 요청이 오면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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