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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수산물 수출 3조원·자급률 79%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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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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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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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제주 앞바다에서 조업한 방어가 대량 위판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1월 13일 오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제주 앞바다에서 조업한 방어가 대량 위판되고 있다. /사진=뉴스1
앞으로 4년간 낙지, 주꾸미, 문어 등 10종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산란장과 서식장 45곳이 바다에 자리 잡는다. 갈치와 고등어 같은 대중성 어종은 상시 수급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2025년 수산식품 산업 13조8000억원 규모, 수산물 수출 30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달성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을 2일 밝혔다. 2021~2025년 수산업과 어촌 부문의 중장기 정책 비전과 발전방향이 담겼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체계로의 전환과 K-수산업의 글로벌 위상 강화 등이 목표다.




낙지, 주꾸미 등 산란장 45곳 추가 조성


우선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TAC(총허용어획량) 대상 어종과 업종을 단계적으로 늘린다.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원양어선을 새로 짓고, 해상원격의료 지원 등 원양어선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연안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갯녹음 발생 해역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낙지, 주꾸미, 문어 등 10종의 자원 회복을 위한 산란장과 서식장 45개소를 2024년까지 추가로 조성한다. 어장 폐어구·침적쓰레기 수거를 위한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오염 가능성이 높은 어장은 재배치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부표 보급 확대, 전자어구 관리시스템 운영으로 폐어구 발생을 줄인다.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변동 예측시스템을 운영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적조 예측시스템 개발과 재해 취약성 평가에 기반한 재해지도를 만들어 반복되는 태풍과 적조 등의 재해에 사전 대응한다.


갈치, 고등어 상시 수급관리체계 운영


제주 해상에서 대량으로 잡은 갈치가 지난 20일 새벽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위판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 해상에서 대량으로 잡은 갈치가 지난 20일 새벽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위판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산물 수급과 수산식품 위생 관리도 강화해 먹거리 시스템도 지속가능토록 만든다. 2025년 수산물 자급률 79%를 달성하기 위해 대중성 어종을 중심으로 자급률을 관리한다 갈치와 고등어 등은 상시 수급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수산물 위판장과 도매시장에 저온경매장, 냉동·냉장창고 등을 확충하고 소매장 냉장기기를 보급해 소비자 접점의 신선유통역량을 높인다. 가공·포장 기술 개발 확대로 수산식품 상품성도 향상시킨다. 전남과 부산에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가정간편식(HMR), 기능성 수산식 등 소비자 맞춤형 수산식품을 개발한다. 굴과 전복, 천일염 등 지역특화상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을 살리기 위해 귀어인 창업과 마을정착 지원, 우수 청년인력의 어업창업을 유도한다. 섬 지역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어촌 저탄소 전략도 마련한다. 수산기반시설 재배치로 어항의 부가가치 창출기능을 강화하고 국민 휴식, 관광 등에 특화된 어항을 개발한다.

아울러 국내 수산식품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K-브랜드를 키운다. 산지유통단계부터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온라인 박람회 개최, 해외 유통플랫폼 진출 지원 등 비대면 방식의 수산식품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민관 합동 해외 자원조사와 시범조업으로 해외 어장을 개척하고, 양식업과 수산 기자재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국제 수산협상 전문가 등 한국 수산전문인력의 국제사회 진출을 확대한다.


원양어업에 AI 접목해 불법조업 감시 강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 방파제에서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항 방파제에서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제규범에 부합하는 불법어업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원양어업 전자모니터링(EM)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식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관리기준을 마련한다. 수산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전담기구를 선정한다.

수산바이오, 어선건조업 등 신산업 육성과 수산기업 창업·투자를 확대하고, 어촌관광·낚시 등 수산레저 산업을 활성화한다. 수산종자산업 진흥센터와 관상어 내수면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어선건조업 등록제 도입 등으로 어선건조 가치사슬을 만들어간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25년까지 수산물 생산량 425만톤(2020년 379만톤)과 자급률 79%(2019년 72%), 수산식품 산업 규모 13조8000억원(2019년 11조3000억원), 어가소득 6000만원(2019년 4800만원), 수산물 수출 30억달러(2020년 23억2000만달러), 어업부가가치 5조1000억원(2019년 3조9000억원)을 달성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국제 경제와 사회의 급변하는 흐름 속에 수립된 '제2차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계획'이 앞으로 5년 동안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목표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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