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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위안부 왜곡'에…여가부 "연구 기본 갖추지 못한 논문,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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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위안부 왜곡'에…여가부 "연구 기본 갖추지 못한 논문, 매우 유감"

머니투데이
  •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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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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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와 관련한 e브리핑을 하고 있다. 여가부는 이 자리에서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 5개년 계획 수립 후 2년 연속 12개 모든 분야 목표를 달성하는 등 여성 참여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2021.3.2/뉴스1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자발적 매춘부'였다고 주장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과 관련,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연구자로서 기본을 갖추지 못한 논문이 발표되는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과 피해자 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훼손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UN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인권이사회 등을 통해 이미 국제적으로도심각한 인권침해이자 전시 성폭력 문제로 확인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 연구소를 설립하고, 관련 자료의 축적과 함께 연구‧조사 기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3~4월 중에는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국제 컨퍼런스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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