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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이틀간 88명 무더기 확진…일부 주말 지하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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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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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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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1) 유승관 기자 = 2일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8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 내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2021.3.2/뉴스1
(동두천=뉴스1) 유승관 기자 = 2일 외국인 근로자 84명과 내국인 4명 등 8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기 동두천시 내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검사소. 2021.3.2/뉴스1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이틀간 외국인 근로자 84명 등 88명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일상 속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와 개학에 따라 앞으로 확산 여부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별개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동두천 81명 추가 확진…당국 "변이 검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44명, 누적 확진자 수가 9만37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9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20명, 인천 10명, 경기 111명 등 241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088명을 기록했다.

동두천시에선 외국인 근로자 등 신규 확진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지난 2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 근로자 등 81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당 집단감염 관련 이틀간 확진자는 88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4명이 내국인, 84명이 외국인 근로자다.

동두천시에서 새로 확진을 받은 이들의 직장 등 주요 생활권역은 지난 2월 17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시를 비롯해 포천시, 양주시, 인천광역시 서구 등으로 파악된다. 인천 무역업체 관련 확진자의 경우 지난 주말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교통을 통한 지역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앞선)남양주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사건 이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익명검사 및 선제적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동두천시 사례는) 선제적 익명검사의 일환으로 발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변이에 대한 검사도 시작할 예정"이라며 "지하철 1호선에 관련된 내용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서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일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 5층에 마련된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간호사가 접종자에게 접종하고 있다. 2021.3.2/뉴스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일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 5층에 마련된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에서 간호사가 접종자에게 접종하고 있다. 2021.3.2/뉴스1



백신 접종자 2만3086명 중 이상반응 156건…모두 경증


지난 2일 기준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는 2만3086명, 이중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56건이다. 모두 경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1442명이 늘어 총 2만30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만2191명, 화이자 백신이 89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4건이 늘어 총 156건이다. 모두 예방접종 뒤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다.

백신별로 이상반응 신고 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155건, 화이자가 1건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을 나타낸 경우 2~3일 뒤 완쾌됐다고 밝혔다

조은희 접종후관리반장은 "백신 접종자 중 무척 몸살이 심해 입원한 경우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적어도 이틀 안에 다 소실되거나 3일 뒤 일단 별 문제 없이 완쾌됐다고 계속 보고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에도 세계적 확산세 우려…정부, 방역수칙 준수 당부


방역당국은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세계 1위인 이스라엘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방대본이 최근 코로나19 해외발생 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 1일 기준 전세계 누적 환자가 1억13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주간(2월 22~28일) 해외 신규 확진자는 269만명으로 전주 대비 4.6% 증가했다.

대륙별 주간 해외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전주 대비 미주(-2.5%), 아프리카(-23.3%)는 감소했지만, 중동(+23.6%), 유럽(+11.2%), 아시아(+5.9%)는 증가했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세계적으로 지난 6주간 연속 감소한 코로나19 신규 감염은 7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현재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이 참고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 초기 강력한 봉쇄정책을 병행한 이스라엘은 당시 감염재생산지수가 0.8까지 낮아졌지만 지난 2월 28일 이 수치가 다시 0.99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백신접종과 별개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방증"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우리 학생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만큼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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