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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이제와서 1회만? 화이자·모더나 2번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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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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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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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하자며 '1회 접종'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힌 것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사진=[워싱턴=AP/뉴시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사진=[워싱턴=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백신을 1차례만 접종할 경우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효과를 낮출 뿐만 아니라 미국시민들의 불신도 키울 수 있다고 봤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당초부터 2차례 접종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선 1회 접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WP는 민주당 소속의 크리스 밴 홀런과 마틴 하인리히 상원의원이 이날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에게 공동 서한을 보내 1회 접종법 채택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봄철 코로나19 재유행을 피하기 위해선 1회 접종법을 채택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했다.

파우치 소장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2차례 접종해야 한다고 해놓고선 '마음을 바꿨다'고 얘기하란 말인가"라며 접종법을 지금와서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2회를 접종해야 바이러스 차단에 충분한 보호력을 가진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지난달 27일 존슨앤드존슨(J&J)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파우치 소장은 "세 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그게 무엇이든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 백신을 고르기 위해 접종을 미루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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