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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사, 전기차 전용 '아이오닉5' 생산라인 투입 인원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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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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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공장 생산차질 우려…노사 '맨 아워' 최종 조율중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가 23일 공개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현대차 제공) 2021.2.23 /뉴스1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가 23일 공개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현대차 제공) 2021.2.23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5' 양산을 앞둔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기차 생산라인 투입 인원수(맨아워·Man Hour)를 둘러싼 갈등으로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 맨아워 협상의 최종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국내외에 공개한 아이오닉5의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국내 2만5000여대와 유럽 3000대 등 준비한 물량이 이틀만에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럽 판매는 이달부터, 국내 판매는 4월부터 각각 예정돼 늦어도 이번주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는 기존 내연기관 엔진과 배기 라인, 전선 배치 등의 부품이 대폭 줄어 투입 인원도 크게 줄어든다.

또 1공장 직원들도 전기차 전용라인에 처음 투입되는 관계로 시간당 생산 대수도 다소 낮아 투입 인원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측은 기존 내연기관 생산라인 투입 맨아워에 거의 근접하는 정도의 인원수 투입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생산라인 투입 인원의 감소는 불가피하며, 현재 노조측과 투입 인원수를 최종 조율중에 있다"며 "아이오닉5를 기다리는 예약 고객에게 제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앞서 올해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모듈 생산을 현대모비스에 외주를 맡기는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아이오닉5 테스트 차량을 생산하던 1공장 가동이 잠시 멈추기도 했으나 물량 일부를 울산공장 내에서 작업하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이는 노사가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즐어든 인원을 E-GMP모듈 생산에 투입해 조합원들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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