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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난 속 최대 수혜, 삼성 아닌 中 S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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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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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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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파운드리업체 SMIC 로고/사진=SMIC 홈페이지
중국 최대 파운드리업체 SMIC 로고/사진=SMIC 홈페이지
중국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SMIC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SMIC는 기술전쟁 속에서 미국의 제재로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번 공급난으로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이 발생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전제품 및 게임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자동차 업계는 수요 감소를 예측하고 생산량을 줄인 것도 배경에 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자동차용 칩 생산을 줄이고 가전 및 게임기 칩 생산을 늘렸는데,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면서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이어졌다.

차량용 반도체는 가전제품용과 달리 최첨단 기술이 필요치 않다. 따라서 기술력이 떨어지는 SMIC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파운드리 시장을 이끄는 대만 TSMC, 한국 삼성전자와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셈이다.

SMIC는 중국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수입할 수 없게 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금융회사 차이나 르네상스는 "자동차에는 첨단 반도체가 크게 필요치 않다"면서 SMIC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계기로 살아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 SMIC가 조업을 늘려 반도체 생산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차이나 르네상스는 SMIC의 제품 가격 인상도 호재라고 풀이했다. 지난달 SMIC는 2021년 매출성장률 목표치를 한 자릿수 중후반대로 제시했는데, 매출성장률이 기대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IC 투자 의견으로는 '매수'를 부여했고 주가가 현 수준보다 60.7% 높은 43홍콩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SMIC는 26.75홍콩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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