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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기호 2번? 김종인 유치찬란…이 무슨 고약한 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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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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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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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1.16/뉴스1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1.16/뉴스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른바 '기호 2번' 논란을 일으킨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참으로 유치찬란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지금 시점에서 기호 2번, 4번을 논하는 것이 우리 진영 전체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건가"라며 이같이 글을 썼다.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안 후보가 2번 후보로 나오지 않으면 선거운동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된다고 하더라도 국민의당의 '4번'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2번'을 달고 나와야 한다는 주장인데, 장 의원이 이를 비판한 것이다.

장 의원은 "이러한 유치한 논쟁은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웃기지도 않은 소아병적 영역 다툼일 뿐"이라며 "최종 결선에서 누가 이기든 이긴 사람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운동을 못해 준다고"라며 "그렇다면, 진작에 당 밖의 3지대 후보들에게 ‘국민의힘’ 입당없이는 단일화도 없다고 했어야지, 이제와서, 국민의힘 후보가 아니면 선거를 도우지 못한다고 겁박하는 것은 단일화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도대체 이게 무슨 고약한 심보인가"라며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되든, 국민의힘 후보로 단일화 되든, 지금 국민의힘에 더 필요한 사람은 김종인 위원장이 아니라, 안철수 후보다. 당을 대표하는 분이 단일화를 앞두고 재를 뿌리는 잡음을 내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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