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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요 사립대 정원미달 '속출'…100~200명 미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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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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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구조개편 등 타개책 마련 고심
충남대·한밭대 등 국립대들은 '선방'

한 수험생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하고 있다.  © News1
한 수험생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하고 있다. © News1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대전지역 주요 사립대들이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처음으로 발생한 학생 미충원 사태로 학과 구조 개편 등 대학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의 시발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3일 대전지역 주요 대학에 따르면 배재대는 입학정원 2048명 가운데 1810명이 등록해 (등록률 88.3%) 238명 미달했다. 등록률은 지난해에 비해 11.5%p 하락했다.

목원대는 총 1825명 모집에 1617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88.6%에 그쳤다.

중부대는 1945명 모집에 1739명이 등록해(등록률 89.4%) 206명 미등록했다.

대전대는 2016명 모집에 1831명이 등록해(등록률 90.82) 185명의 결원이 발생했다.

건양대는 108명 미달로 등록률이 지난해 99.9%에서 6.5%p 떨어진 93.4%를 나타냈다.

한 학부모가 수능배치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 News1
한 학부모가 수능배치참고표를 살펴보고 있다. © News1

지난해까지 무난히 정원을 채웠던 대학들은 올해 100에서 200명 가량 미달사태가 현실로 나타나자 충격에 휩싸였다.

A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문을 닫는다는 말을 몇 년 전부터 들었지만 올해 무더기 미달사태와 같은 일을 이렇게 빨리 체감할 줄은 몰랐다" 고 말했다.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학생 쏠림현상 등을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지만 외부적인 요인만 탓할 여유가 없어졌다.

당장 내년도 입시 등록률을 걱정해야 하기에 자체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B대학 관계자는 "정시와 추가모집에서 지원률이 낮은 과들을 보면 융합학부가 많았는데 학과명이 생소하고 불분명하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학과구조개편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이유 등으로 과감하게 진행하지 못했는데 이젠 대학의 생존이 걸렸기 때문에 속도를 내서 진행을 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D대학 관계자는 "캠퍼스간 등록률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하면 캠퍼스 지역 차이를 줄일 수 있을지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권 국립대학인 충남대와 한밭대는 올해 등록률 99.5%를 기록해 학력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현상을 비켜갔다는 평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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