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미나리' 한예리, 수수한 차림 속 빛나는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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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수줍은 미소 지으며 출근하는 '미나리' 배우 한예리.©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미나리’ 배우 한예리가 수수한 차림 속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한예리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한예리는 연한 초콜릿 빛의 따뜻한 플리스 뽀글이 코트를 입고 나타났다. 여기에 팬츠와 운동화, 에코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꾸안꾸 패션을 완성했다.

한예리는 출근길에 모인 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을 보며 깜짝 놀라 잠시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자신을 반겨주는 이들의 응원을 받으며 수줍은 미소로 출근길에 올랐다.

한편 한예리는 ‘제78회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배우 윤여정, 스티븐 연 등과 함께 출연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특히 '미나리'는 지난해 2월 열린 제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 수상을 기점으로 이번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까지 휩쓸고,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에도 오르는 등 전세계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74관왕 157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리 보는 아카데미'라고도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