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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AZ백신 65세이상 접종 검토…'백신 새치기'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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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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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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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3.3/뉴스1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3.3/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65세 이상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다시 한번 모아달라"며 고령층 접종의 검토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COVID-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AZ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공개되고, 여러 나라에서 접종 연령 제한을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만 65세 미만에만 우선 접종키로 하고 65세 이상의 접종은 미국에서 추가 임상 자료가 나오는 3월말~4월초로 연기한 바 있다.

정 총리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화이자와 AZ 백신을 접종했던 스코틀랜드에서는 조사 결과 80%에 달하는 입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독일은 65세 이상으로 접종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프랑스는 74세까지 접종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유보한 바 있다"며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오고 각국의 정책에도 변화가 있다"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열흘 넘게 300~400명대에서 정체되어 있다. 백신 접종도 탄탄한 방역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의 성공을 위해 사회적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일하지도 않는 재단 이사장의 가족에게 ‘새치기’ 접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이라면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사회적 신뢰를 저버리고 갈등을 야기하는 이러한 행위를 정부는 묵과할 수 없으며, 방역당국은 사실관계를 소상히 밝히고 가능한 모든 제재수단을 검토해서 엄정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들어 제조공장, 콜센터, 사무실 등 각종 사업장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3밀 환경에서 같이 일하고, 숙식까지 함께 하는 외국인 밀집사업장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한 선제검사를 한층 강화하고,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지도록 조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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