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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독서광 김득신' 스토리텔링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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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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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투입…믿음·노력·독서·대기만성 4개 테마 존

증평군이 독서광 김득신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했다.(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군이 독서광 김득신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했다.(증평군 제공)© 뉴스1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군립도서관과 김득신 문학관 일원에 생활 SOC형 스토리텔링 공간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확보한 1억4000만원 포함 3억원을 투입했다.

이 공간은 군이 자체 개발한 독서광 김득신과 아버지 김치의 캐릭터 모형을 활용해 4가지 테마존으로 꾸몄다. 믿음, 노력, 독서, 대기만성 등이다.

믿음 존은 하트 조형물을 설치해 김득신 부자의 믿음과 사랑을 보여준다.

노력 존은 김득신이 읽은 것으로 전해지는 36권의 책 조형물을 만들어 다독왕이었던 그의 노력을 상징했다.

독서 존은 김득신이 책을 억만 번 읽었다는 곳인 '억만재(億萬齋)'로 조성했다. 현판 글씨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06호 김각한 각자장(刻字匠)이 써 의미를 더했다.

대기만성 존은 김득신 묘비명에 적힌 문구를 10대손인 김명열씨(80·괴산군)의 글씨를 본 떠 김득신의 문집인 '백곡집(栢谷集)'을 조형했다.

김득신 문학관 전면부에는 정승나무라 불리는 회화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

홍성열 군수는 "독서광 김득신의 정신을 활용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공원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백곡(栢谷) 김득신(1604~1684)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 대첩을 이끈 김시민 장군의 손자다. 백이전(佰夷傳)을 11만3000번 읽은 다독가로 59세에 과거에 급제한 대기만성의 노력가다.

아버지 남봉(南峰) 김치는 21세에 과거에 급제해 홍문관교리, 부제학, 경상도관찰사 등을 거친 수재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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