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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어"…8층서 뛰어내린 중학생, 나무에 걸려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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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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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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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김휘선 기자
개학이 시작된 2일 오전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김휘선 기자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려 학교 측이 학교폭력 연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5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13)이 8층 베란다에서 추락했다.

다행히 A군은 나무에 걸린 후 화단으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졌다. A군은 턱과 이마가 찢어지는 가벼운 부상과 일부 골절상을 입었다.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뛰어내린 이유에 대해 "학교에 가기 싫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학년도 1학기 개학 첫날 일어난 사고에 A군이 다니는 학교 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연관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학교폭력 관련성이 드러나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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