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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스스로 '바보 나경원'…노무현 코스프레, 불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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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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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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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 /사진=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스스로 '바보 나경원'이라 칭한 데 대해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를 함부로 훼손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후보가 스스로를 '바보 나경원'으로 일컫는 걸 보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치적 가치가 훼손되는 듯한 불쾌감을 느꼈다"며 "함부로 노 대통령 코스프레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은 지역감정 타파라는 시대적 정신을 걸고 민주당의 이름을 달고 부산에 출마했고,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신념을 꺾지 않았다"며 "자신의 원칙과 소신 앞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고 시민들이 붙여준 이름이 바로 '바보 노무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후보에 "진정 스스로 바보 정치인으로 불리고자 한다면 이 질문에 분명하게 답하라"며 "짧지 않았던 본인의 정치 인생 동안 무엇을 위해 싸우셨나. 정치인 나경원의 원칙과 신념은 무엇이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과거 행보를 찾아본 저로서는 이 두 질문에 대한 아무런 답도 찾을 수 없었다"며 "돌이켜보면 나 후보에게 남은 건 강경보수의 선봉장이라는 언행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나 예비후보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시민 여러분, 바보 나경원의 손을 잡아달라, 꼭 도와달라"며 "원칙과 신념을 지키고, 온갖 음해와 공격에 시달려도 꿋꿋이 버티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말한 바보 나경원이 다시 또 이길 수 있다는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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