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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소동 '햄버거女' 실형 받을까?…코레일, 고발 여부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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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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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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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KTX에 탑승한 젊은 여성이 마스크 미착용과 소동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이 여성에 대해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음식을 먹거나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방역 수칙 위반에 해당한다. 현장에서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받는다.

다만 문제의 승객은 두 번의 계도와 경고 조치를 받은 뒤에도 음식물 섭취를 계속했고, 주변에 피해를 끼치며 소란을 피웠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발조치를 당할 수도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코레일측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고, 해당 고객에 대한 고발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코레일측이 이 여성에 대한 고발을 진행할 경우 기존 사례를 봤을 때 실형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지난해 6월 기차 내에서 욕설과 함께 40대 여성 승무원의 뺨을 때린 한 승객은 철동안전법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2019년 8월에도 KTX 열차 안에서 승객에게 욕설하고 승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처해지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TX 무개념 햄버거 진상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이 글에는 동대구역에서 탑승한 한 젊은 여성 승객이 승무원의 요구에도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음식물 섭취 금지 규정을 위반했고, 마스크 착용, 객실 내 통화 금지 등의 수칙을 어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해당 여성이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 요청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요청을 무시하고 욕설하는 등 주변에 피해를 끼쳤다고 게시자는 밝혔다.

글을 올린 게시자는 승무원의 제지 이후에도 이 여성이 계속 음식을 섭취하자 "냄새가 난다. 드실 거면 나가서 통로에서 드시라"고 항의했고, 이 여성은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천하게 생긴 X이 너 우리 아빠가 도대체 누구인 줄 알고 그러느냐. 너 같은 거 가만 안 둔다"고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밝혔다.

이후 게시자는 지난 2일 해당 게시글 덧붙인 글에서 '소동'을 일으킨 여성이 '신경과민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사과를 했다고 말하며 그녀의 아버지 찾기를 멈추고, 용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그녀의 아버지가 누구냐'며 무례한 행동을 벌인 여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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