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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1년에 15만톤…생산성본부 재활용 프로젝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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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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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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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로고. / 사진제공=홈페이지
한국생산성본부 로고. / 사진제공=홈페이지
한국생산성본부와 현대제철, 환경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가 3일 인천광역시와 산하 5개 자치구(중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서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이른바 '커피 찌꺼기'를 말한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는데도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하기 위해 생산성본부와 현대제철, 환경재단이 2018년 9월부터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참여기업과 기관들은 커피박 재자원화를 위한 공공수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재자원화 사회적 시스템을 마련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모델을 구축해왔다. 앞서 환경부, 인천시, 중구·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도 MOU를 체결하고 커피박 공공수거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인천시 중구·미추홀구뿐 아니라 남동구·부평구·서구가 MOU를 통한 공공수거에 참여해 인천시 내 커피박을 효과적으로 수거하고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저소득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메리카노 1잔을 추출하면 약 98%의 커피박이 버려진다. 2019년 기준으로 14만9038톤(2019년 기준)이 발생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다. 국내 커피 수요가 1인당 연간 328잔으로 늘면서 커피박 처리부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시 5개구(중구·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서구)의 커피전문점 신청을 받아 월 평균 50톤의 커피박을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커피박 재자원화 지원기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커피큐브·트래닛 등)과 협력해 커피박 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범택 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는 시점에서 더 많은 인천시 자치구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더 많은 양의 커피박 재자원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성본부는 운영기관으로 자원순환 모델이 확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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