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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역별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된 3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 의성관 5층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접종 대상자에게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3.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의료진 등에게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
AZ 백신은 지난달 26일부터, 화이자 백신은 이날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요양병원은 71.8%, 요양시설 26.8%, 의료기관 종사자 0.6%가 접종을 받는 등 57.8%가 접종을 마쳤다.
AZ 백신 1차 접종 전체 대상자 요양병원 8870명, 요양시설 2087명 중 각각 6370명, 559명이 접종을 받았고, 의료기관 종사자는 1040명 중 6명이 접종을 받았다.
AZ 접종은 광주지역 요양병원 65개소와 요양시설 83개소의 의료진과 종사자, 65세 미만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백신 접종자 중 요양병원에서 3명, 요양시설에서 2명 등 5명이 발열, 국소 알레르기 등 이상 반응을 보였지만 하루 이틀 만에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역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총 4732명(광주 1040명·전남 778명·전북 1105명·제주 1809명)으로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진료 의료기관 종사자다. 이날 대상자는 광주 17명, 전남 68명, 전북 24명 등 108명이다.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 내원해 받는 화이자 백신 접종은 오는 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감염병전담병원 등 배송과 자체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1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969명, 해외유입은 1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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