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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백' 백신 맞은 홍콩 60대 사망…"연관성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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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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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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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백 백신/사진=AFP
시노백 백신/사진=AFP
홍콩에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맞은 60대 접종 이틀 만에 숨졌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터(SCMP)에 따르면 전날 홍콩 보건부는 지난달 26일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63세 남성이 이틀 뒤 호흡곤란으로 퀸 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같은 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홍콩 보건당국은 사망한 남성이 만성 질환자였으며, 백신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망 사례에서 시노백 백신 접종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찬 퀸 엘리자베스 병원 부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망한 남성이 응급실 직원에게 백신 접종 사실을 알렸지만 사망 당시 환자의 상태는 예방 접종과 무관해 보였다"며 "이 남성은 만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었으며 심폐소생을 시도하는 동안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 코로나19 고문인 데이비드 후이 홍콩중문대 교수도 사망한 남성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병력을 가졌으면, 이는 백신이 아니더라도 건강에 큰 위협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인웨이동 시노백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당국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시노백 백신의 전반적인 안정성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콩은 지난달 26일부터 시노백 백신 무료 접종을 시작했다. 우선 접종 대상은 노인, 의료 종사자, 요양원 종사자 등이다. 홍콩은 시노백 외에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각각 750만 회분을 확보해 둔 상태다. 홍콩 시민들은 개인이 백신 종류를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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