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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줄 '명동 대란' 유니클로X질 샌더, 3월에 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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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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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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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J 봄·여름 컬렉션 3월 19일 출시 예고

지난해 11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J 컬렉션을 사기 위해 손님들이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매장 안으로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사진=오정은 기자
지난해 11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J 컬렉션을 사기 위해 손님들이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매장 안으로 천천히 진입하고 있다/사진=오정은 기자
유니클로 '명동 대란'의 주역 유니클로X디자이너 질샌더의 전설적인 콜라보 컬렉션 +J가 2021년 봄, 또 출시된다. 'NO재팬'과 코로나19(COVID-19) 충격에 매출이 크게 감소한 유니클로에 반전의 히든 카드가 될 지 패션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질 샌더와 협업한 +J 컬렉션을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3월 19일에 봄/여름 컬렉션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유니클로는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새로운 질 샌더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11월 13일 출시 당일 명동 유니클로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출시 당일 아침부터 수 백 명의 인파가 몰려 100미터 넘는 줄을 서며 '품절 대란'이 일었다.

이날 만큼은 'NO 재팬' 불매운동이 무색할 만큼 대규모 인파가 명동점에 몰렸다. 오전 중 주요 제품 대부분이 품절 됐지만 여전히 매장에 들어가기도 힘들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2009년 가을 당시 유니클로가 내놓은 디자이너 질 샌더 컬렉션은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패션계의 콜라보레이션은 샤넬, 구찌, 디올 등 명품 브랜드에 국한됐는데 유니클로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이너 질 샌더를 택해 화제가 됐다. 글로벌 패스트패션의 선두주자 유니클로와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 질 샌더의 만남은 그 자체로 이슈였고 출시와 동시에 품절 사태를 초래했다.
2021년 유니클로 +J 컬렉션 S/S 시즌 신제품 화보/사진=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
2021년 유니클로 +J 컬렉션 S/S 시즌 신제품 화보/사진=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

+J 컬렉션은 대부분 심플하고 모던, 미니멀한 스타일이며 가격대도 합리적이다. 지난 가을 출시된 제품은 여성 수피마 코튼 셔츠 4만9900원, 여성 울트라 라이트다운 후디드 코트 14만9900원, 남성 라이트다운 볼륨 후디드 코트 19만9000원 등으로 기존 유니클로 가격대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명동 대란'은 없을 전망이다. 유니클로의 아시아 대표 매장 중 하나였던 유니클로 명동점이 1월 31일 폐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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