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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SUV' 2억대 마이바흐, 하나하나 뜯어보니…"럭셔리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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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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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0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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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사진제공=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는 일명 회장님들이라 불리는 대기업 총수들이라면 꼭 한 번 쯤은 타게 되는 차다. 억대를 호가하는 초호화 럭셔리 세단으로 유명한 마이바흐가 올해에는 브랜드 최초로 SUV를 한국에서 출시했다.

가격은 무려 2억5660만원이다. 대다수의 일반 소비자들이 넘보기는 쉽지 않은 가격이다. 이 차는 왜 이렇게 비싼 걸까. 직접 마이바흐 GLS 600을 살펴봤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3일 오전 9시 서울 한남 벤츠전시장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출시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마이바흐를 소유하는 즐거움 그 자체를 추구하는 고객들만을 위한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벤츠코리아
/사진제공=벤츠코리아
마이바흐 브랜드는 뒷좌석에 앉았을 때 비행기 일등석에 앉은 것 같은 안락함을 주는 게 추구하는 목표다. 이런 철학은 SUV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업무를 볼 때도, 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도 최고로 조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안된 모습이 곳곳에 느껴졌다.

차량 외부는 크기가 압도적으로 큰 것과 곳곳에 숨어있는 마이바흐 로고를 빼놓고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다. 그러나 엄청난 차 크기와 문을 열면 차량 하부에서 나오는 커다란 발판이 '이 차는 고급차입니다'라는 걸 말해주는 듯 했다.

오히려 내부가 럭셔리의 극치를 보여줬다. '손이 닿는 곳은 전부 돈드는 비싼 제품들'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마이바흐 차량은 프레임이나 엔진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수작업'으로 만든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 게 당연하다.

보통 좌석쪽에만 쓰이는 고급 나파 가죽은 운전대, 천장, 심지어 트렁크 벽면까지도 사용됐다. 어디를 만져도 부드러운 나파 가죽이 기자를 감싸는 기분이었다.



오른편 뒷좌석 문쪽엔 VIP 모드 버튼이 있다. 누르면 의자 등받이는 최대한으로 눕혀지고 발판이 올라오는 동시에 조수석 의자는 앞으로 최대한 당겨진다. 1등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늑함이 전해졌다.

또 뒷좌석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온도 조절부터 시작해 선루프까지 모든 것을 조종할 수 있다. MBUX 태블릿은 평소엔 고정돼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꺼내기 쉽게 튕겨져 나온다. 음료를 차갑게 혹은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컵홀더는 마이바흐에서는 '기본 옵션'이다.



벤츠에서 제공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헤드폰까지 끼고 있으면 외부와 완벽히 차단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높으신 분'들이 원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외부 시선으로부터 차단이 완벽히 가능하다.

주행 중 정숙성과 편안함이 얼마나 유지되는지도 체험해보고자 했으나 벤츠 사정상 시승을 하는 건 어려웠다.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한남 벤츠 전시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뒷좌석에 앉은 기자 모습/사진=이강준 기자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한남 벤츠 전시장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뒷좌석에 앉은 기자 모습/사진=이강준 기자


벤츠는 올해 마이바흐 같은 초호화 라인업을 포함해 AMG 같은 고성능 브랜드, EQ 등 전기차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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